[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영식)은 지난달 29일 중앙부처ㆍ공공기관ㆍ자치단체ㆍ교육기관ㆍ지방공기업 등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심사 선정하는 ‘공공 부문 정규직 전환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우수 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정규직 전환 결정을 마무리한 기관 중 5곳을 공공 부문 우수 사례로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대병원, 경기도, 광주 광산구와 함께 전국 시설관리공단중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주요 우수 사례로는 △기존 비정규직 대책에서 정규직 전환대상에서 제외됐던 직종을 전환 △추가재원 없이 처우를 개선한 경우 △기존부터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 없이 제도를 운용하거나 정규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 등이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1일 비정규직 직원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8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정규직 전환 기준 및 전환 일정을 확정한 후, 무기계약직 41명을 포함 기간제 근로자 77명 전체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으며 12월1일자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영식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정규직 전환 우수 사례 선정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 정부의 정책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