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마포구 상암1공영주차장이 마포구 최초로 마포경찰서에서 선정하는 ‘범죄예방 우수주차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지난 5일 김영식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유재성 마포경찰서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우주주차장 인증식’을 가졌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은 여성의 치안불안을 최소화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해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감시성과 접근통제, 관리운영 체계 등 61개 세부 항목에 대해 마포경찰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0% 이상의 점수를 충족하면 우수시설로 인증해준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은 우수주차장 인증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6개월간 CCTV 교체, LED등 전면 교체, 비상벨 설치 등 미비 시설을 보완 개선하고, 주차장 관리 매뉴얼 제작 등 주차장 관리운영 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았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김영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사항과 좋은 의견은 적극적으로 수렴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영주차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내년에도 양화진공영주차장 등 3개 주차장에서도 우수주차장 인증을 받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대형마트, 아파트 등 다중 이용 주차장을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확대해 여성범죄예방 및 안전시설을 더욱 강화하고,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