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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맞은 편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중앙로 446㎡ 규모에 10대의 푸드트럭이 들어설 예정이다. |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영식)이 서울시로부터 푸드트럭 시범거리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 받아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푸드트럭이 들어설 공간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맞은 편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중앙로 446㎡ 면적에 10대의 푸드트럭이 들어설 예정이다.
푸드트럭 거리는 스포츠와 문화, 음식이 융합된 공간으로 꾸며진다. 공단 관계자는 "월드컵 공원 근처로 월드컵경기장과 난지캠핑장 등 레저와 휴식공간이 많다" 며 "친환경 힐링·스포츠 문화거리를 조성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푸드트럭 거리 조성이 서울시와 마포구의 관심사인 청·장년 예비 창업가들에게 기회를 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주말 먹거리 장터 등과 연계해 서울 서북권역을 대표하는 푸드트럭 특화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업 개장일은 다음달 16일 예정으로 신청대상 및 영업 절차, 선정 방법 등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18일부터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김영식 이사장은 "푸드트럭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효과적 산업"이라며 "기존 상권과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푸드트럭 거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기성 기자 sks@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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