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포구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동안 마포농수산물 시장에서 '새해맞이 해피박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페스티벌 첫 날 13일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에서 총 5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추첨을 해 시장의 제철 상품이 구성되어있는 해피박스를 제공한다.
오후 3시는 개막식에서 인기가수 소명과 민지가 흥겨운 축하공연을 통해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다음날 14일 오후 2시는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 활동중인 개그맨 김종하씨가 진행을 맡아 마포농수산물시장 2층 식당가 대표들이 요리경연과 시식회인 마포요리대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후 3시에는 추첨을 통한 해피박스 100개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피박스에는 킹크랩, 생대구, 조개모둠, 연어회, 새우, 미역 등 제철 해산물을 비롯한 채소들이 담겨있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2시에는 노래자랑이 개최되어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의 경품이 걸려있다. 그리고 3시에는 경품추첨을 통해 마포시장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 10~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주말장터가 개최되어 많은 먹거리와 악세사리 등도 판매한다.
마포구 관계자는 "요즘같은 불황기에 시민들에게 마포농수산물에 변화와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상민 기자 ekdzhdtk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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