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고객의소리 > 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 제목 | 내용 | 제목 | 내용 | ||
|---|---|---|---|---|---|
| 제목 | 고민준 사원을 칭찬합니다. | ||||
| 작성일 | 2020-10-30 | 작성자 | 권순용 | ||
| 개인적인 일로 머리가 복잡해져서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걷다 건물로 들어가다 마주친 직원이었습니다. 만사가 귀찮아져서 그냥 좀 쉬었다 가야지하고 들어가던중이었는데 입구에서 체온재고 명단적고 안내해주시던 분 같았는데, 순간 그냥 화장실이 좀 가고싶어져서 어디냐고 물었더니 매우 예의바르고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더군요. 길치라 그런지 잘 못알아 듣겠더라고요. 미안한데 잘 모르겠다 그랬죠. 뭐 그냥 무덤덤하게 대꾸할 수도 있었을텐데 밝은 표정으로 근처까지 잘 알려주더라고요. 별거 아닌것 같은데 그 순간 그냥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성실하게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란 생각을 하며 화장실 한편을 차지하고 차분히 생각하다 그냥 나왔어요. 나와서 다시 힘내서 일에 열중했죠. 어쩌면 작은 친절일 수도 있겠지만 저한텐 다시 기운차리게 된 계기여서 너무 인상 깊었네요. 어쨌든 고마워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