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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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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분야 | 공영주차 | ||||
제목 | 주차와 관련된 이웃간 기본적 도리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 작성자 | 김OO | ||
공동체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법이나 제도 이전에 상식과 양심이 우선되어야 한다 고 생각하는 주민입니다. 각박해지는 삶의 조건과 상황을 구실로 이러한 원칙을 무시하고 자신의 입장만을 고수할때 결국은 스스로도 결과의 희생자가 되지 않을런지요.. 문의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바로 이러한 상식과 양심에 관한 문제이므로 어쩌면 귀 공단의 직무범위를 벗어난 사안일지 모르겠으나, 실생활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접하게되는 문제 를 구체적사례를 통해 함께 고민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것 같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 다. 먼저 제가 살고있는 곳은 다세대주택이 주를 이룬 합정동주택지로 이십년 가까이 한곳에 서 거주하는 동안 주차문제로 인한 이웃간 다툼이나 시비가 전혀 없었음을 개인적 경험을 근거로 알려드리며,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게된 이유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집은 주도로와 이면도로 사이에 위치한 3층 다세대주택이며 주택지의 모퉁이쪽에 위 치한 관계로 주택의 반지하 담장이 이면도로와 사선을 이루고 있어 담장쪽으로 통행에 지 장이 없지만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는 구조입니다. 이곳은 처음 거주자우선주차가 시행될 당시부터 주차구역에 포함되지 않았었으며, 그러 한 이유가 반지하와 접한 공간이어서 거주자의 생활권을 보호해주기 위한 배려에서 비롯 된 것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근처의 지정주차공간을 이용해 주차를 해오고 있습니다. - 최근에서야 주차구역미포함 이유가 소화전매설지역이기 때문임을 알겠되었습니다- 몇달전 저희집 맞은편 다세대주택에 새로 이사오신 분이 이곳에 주차를 하기 시작하였는 데, 주차하지 않을 때에는 자신의 오토바이를 갖다놓아 다른 차를 세울 수 없도록 하고 있 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한달여에 걸쳐 두차례 정중히 글을 적어 그 분이 하고 있는 행 동의 부당성을 알려드렸으나 답변도 변화도 없었으며 전화통화시에는 동네인심이 각박하 여 살기힘들다는 등 제게 역정을 내시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도 그분의 차는 그곳에 주차되어 있으며, 저는 인내하고 이해하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 이 된다는 생각으로 애써 무시하려 하지만 이것이 과연 바른 처신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요지는 양심껏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불편과 손해를 감수해야 하 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왜 그 혜택을 누려야 하는지에 대한 분노와 회한입니다. 제도의 범위안에서 발생하는 여러사안들 만으로도 분주하고 고민되시겠지만 서로의 마음 에 상처가 되지 않는 현명한 처리방안이 있는지 그간 많은 경험을 축척해 오신 귀 공단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짧은 사연이지만 글로 옮기다 보니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공익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든분들께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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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김○○ 님, 안녕하십니까? 주차문제로 인하여 불편을 겪고계신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차공간의 부족과 관련한 내용으로 자칫 잘못하면 이웃간의 감정다툼 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이웃에게 불편함과 불쾌감을 주지 않게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며 서로에게 상처없이 나눔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답한 마음으로 저희 공단에 문의를 해 을 주셨으나 답변처리 및 행정권한 등의 한계로 인하여 명쾌하게 해결책을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원만한 해결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외의 궁금하신 사항이 있을 경우 아래 담당자에게 문의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가정의 평안과 건강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처리부서 : 주차사업팀 고객센터, 팀장 노홍래, 담당 정만호(☎02-300-50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