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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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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분야 | 기타공단 | ||||
제목 | 마포청소년수련관 유스나루 안전관리에 대한 민원 | 작성자 | 이OO | ||
마포청소년수련관 유스나루 안전관리 체계성에 실망했습니다. 저는 월수금 오후8시 상급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2달 전부터 반이 합반되면서 회원들과의 실력차이가 크게 났습니다. 기존에 저와 회원들은 다른 상급반 회원들과의 실력차이가 눈에 띌 정도로 보였습니다. 한 코스 차이가 났기에 정확도보다 속도에 신경쓰느라 급급했습니다. 실력 차이가 크게 났었기에 회원분들 중에서 반을 옮길까도 생각했었습니다. 어제도 수영을 하는데 잘 하시는 회원분들과 한 코스 차이가 나다보니 다른 회원들은 더 이상 수영하지 않고 쉬거나 맨 뒤로 가다보니 어느새 중간은 없고 저 혼자만 맨 뒤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자 회원분(50대 아저씨)께서 접영을 하시다가 반대쪽에 서있던 제 왼쪽 눈과 광대를 크게 치셨습니다. 수경이 눈에 눌렸고, 왼쪽 얼굴면이 얼얼해서 부어오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순간 그 자리에 멈춰섰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처음이었기에 당황스러웠습니다. 더 이상 수영을 할 수 없었고, 제 뒤에 계셨던 여자 회원분들이 저에게 다가와 괜찮은지 물어봤습니다. 그 때 선생님도 놀라셨는지 수영을 멈추고 물 밖으로 올라가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다쳤을 때 제 담당 선생님께서 아무런 대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 옆 라인 선생님께서 물밖으로 나오셔서 제가 다친 부위를 보시고, 괜찮은지 물어보신 후 병원에 가게 되면 보험비 청구 되니 수련관에 전화해서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계속되는 진통 때문에 집에 가려고 샤워를 하는데, 저는 어떠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얼음팩 또는 그 흔한 진통제도 받지 못하고 나왔다는 것에 실망스러웠습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는 수련관에 선생님들의 안전 대처능력과 회원관리도 소홀했으며, 치료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었다해도 잘 활용되지 않았습니다. 제 눈과 왼쪽 얼굴은 부었음에도 이 곳에 흔한 얼음팩 또는 찜질을 할만한 물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랑 같이 수영하는 아주머니들께서 저를 걱정해주시고, 차가운 음료수라도 대라고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 담당 선생님께선 그 이후에 치료 대처도 없으셨고, 저를 치셨던 분의 사과도 받지 못하고 제가 괜찮은지 확인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그 이후에 열쇠를 반납하는 곳에 계신 아주머니께 보험비 청구에 대해 물어 봤지만 잘 모르시더군요. 가해자가 있음 그 분께 치료비를 물어야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유스나루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가 다쳤을 경우 치료 또는 안전을 보장받을 공간이 아니란 것에 놀랐습니다. 수업이 없던 여자선생님께서 포스트잍에 제 이름과 연락처만 적고 집에 가라고 했습니다. 집에 가서야 눈가에 상처가 나있고, 눈과 얼굴은 더 부어있어서 얼음팩으로 가라앉혔지만 여전히 왼쪽눈, 광대쪽, 얼굴면에 통증이 있습니다. 실력 차이가 크게 나는 게 보이는데도 억지로 반을 이끄는 느낌이 들었으며, 한 레일의 폭이 좁기 때문에 가끔 수영하다가 서로 부딪친 적도 있었습니다. 그걸 매 회원마다 봐준다는 게 어렵다는 건 압니다. 그렇지만 치료물품활용, 안전대처능력과 회원관리에 소홀한 선생님들에게도 실망했습니다. 과연 이곳에서 안전에 대한 교육메뉴얼을 잘 인지하고 있는 선생님이 얼마나 계신지 의심스러웠습니다. 다음날 되서야 제가 먼저 오전중에 마포청소년수련관 유스나루에 전화해서 어제 사고가 났었고, 보험비 청구에 대해 물어보니 직원분은 모르셨습니다. 알아보고 전화주겠다고 하셨지만 제가 사고가 난 상황에 대해 다들 몰랐던 것 같았습니다. 그 이후 직원분이 전화주시고, 사고상황에 대한 보고가 전혀 되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근무하는데에 있어 체육사업팀 팀장님 전화, 저녁 시간대 직원분께서 전화를 해주시면서 알게된 건 제 제 담당 선생님은 파트타임이셨고, 직원분께서도 안전교육에 있어 소홀해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에 인정하셨습니다. 저도 이런 민원글을 쓰기 까지 어제 밤새 통증이 있었고, 고민도 했었지만 다쳤음에도 선생님들의 치료에 있어 관리도 전혀 받지 못했으며, 제 얼굴을 치셨던 분에게 사과 조차 받지 못한 상황에 대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험비만 청구하고 돈으로만 해결하는 회원이었다면 다시 수영을 배우러 다니겠지만 신문고에 민원을 넣은 이유는 이곳엔 아직까지 잘 다니고 있는 제 이웃들이 운동을 배우고, 시설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써 누군가 이 곳을 다닌다고 하면 제가 겪은 상황에 대해 얘기하고 잘 고민해서 선택하라고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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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이○○님 안녕하십니까?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 관심을 가져주신 부분 감사드리며, 문의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마포청소년수련관 유스나루 수영장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고로 불편을 겪고 계신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공단은 마포청수년수련관의 수질 및 냉·난방 조절 등의 유지관리를 하고 있는 관계로, 이○○님의 불편사항에 대하여 마포청소년수련관(업무지원팀)의 시설관리 담당자(김동진, ☎3153-5915)와 통화한 결과, 이○○님께 직접 자세한 답변을 드린다는 내용을 통보 받았습니다.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답변이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님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부서 : 안전감사팀(☎ 02-300-5020) 안전감사팀장 : 김기옥 담당자 : 이상은 |